“면역력 강화에 불면증 예방까지”... ‘팔방미인’ 천일염의 매력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면역력 강화에 불면증 예방, 천연 방부제, 제습제, 각질제거제 등 천일염의 의외의 용도 7가지가 소개됐다.

조선대 생명과학과 부희옥 겸임교수는 최근 전남 신안에서 열린 천일염 생산자 대상 교육에서 ‘천일염의 구강 보건 효과와 다양한 활용 가치’란 제목의 강연을 진행, 천일염의 7가지 용처를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7가지를 보면, 구강을 보호하고, 입안의 상처나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며, 각질제거제로도 좋다. 또 면역력 강화와 불면증 예방에 효과적이며, 유기 농자재로도 사용할 수 있고, 천연 방부제 역할과 천연 제습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면역력 강화와 불면증 예방 등 다양한 웰빙 효과에 대해서 부 교수는 “천일염은 세균성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소염·호흡 진정 효과가 있어 알레르기성 질환인 천식 예방에 효과적”이며 “수면 물질인 멜라토닌 생성응ㄹ 촉진하는 기능이 있어 불면증 등 수면장애 치유를 돕고, 칼륨과 마그네슘 등 미네랄은 근육통을 예방한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천일염 함유 염화물은 탄수화물, 단백질의 소화를 최적화해 소화에도 이롭다고 강의했다.

이 외에도 천일염이 입안 pH 균형을 높이고, 구강 내를 알칼리 환경으로 조성해 구강을 보호하며, 칼륨, 마그네슘, 칼슘 등이 풍부해 각질제거 등 피부 건강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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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