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간담췌·혈관센터, 고난도 담낭·췌장 미부 동시 절제술 성공

▲ 사진제공=강남베드로병원 

강남베드로병원은 간담췌·혈관센터 박관태 외과 원장이 복강경을 통한 담낭 및 췌장 미부 동시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심한 급성 담낭염으로 내원한 40대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해당 환자는 응급 수술을 준비하던 중 영상 검사에서 약 2cm 크기의 췌장 미부 낭종성 병변이 추가로 확인되어 외과적 절제가 추가로 필요한 상태였다. 이처럼 담낭염과 동반한 복부 다중 병변이 존재할 경우, 통상 담낭염 수술을 먼저 시행한 후 추가 수술을 별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의료진은 각 병변의 중증도,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복강경 수술로 담낭과 췌장 미부를 동시에 절제하는 치료 전략을 결정했다.


강남베드로병원 간담췌·혈관센터 외과전문의 박관태 원장은 “짧은 기간 내에 수술이 두 차례 이상 반복되면 신체적 부담이 커질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장 유착이 발생해 추가 수술이 더욱 까다로워질 우려도 있다”며, “이에 따라 한 번의 수술로 두 병변을 동시에 수술하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을 내리고 의료진 검토를 거쳐 수술 방향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술은 췌장 절제술 중에서도 어렵기로 손꼽히는 비장 보존 방식으로 진행됐다. 췌장 미부 절제술은 췌장 주변부 혈관 및 인접 장기 구조를 정교하게 다뤄야 하는 고난도 수술로, 그 중에서도 비장 보존 술기는 높은 숙련도 및 팀워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진은 비장 혈관을 정교하게 보존하면서 췌장 병변을 안전하게 절제하는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했다.

이에 더해 포트(Port, 복강경 수술을 위한 튜브 통로) 배치와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수술 경로를 효율적으로 구성, 불필요한 절개 범위를 줄이고 환자의 회복 부담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두었다. 환자는 수술 후 이틀 만에 퇴원했으며, 이후 합병증 없이 안정적 회복 경과를 보이고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간담췌·혈관센터를 이끌고 있는 외과 전문의 박관태 원장은 20여 년간 국내외에서 진료 경험을 풍부하게 축적해온 혈관 및 이식외과 분야 권위자다. 동정맥루 조성과 교정술 및 혈관 시술 분야에서 1만례 이상 시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복강경을 통한 간담췌외과 수술 등 복부 수술 전반 경험이 풍부하다.

박관태 원장은 지난해 11월 강남베드로병원에 합류한 이래 간담췌·혈관센터를 이끌며 원내 외과 및 복부 수술 역량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담낭절제술 과정에서 간담도 기형 교정을 위한 간내담도 공장 문합술을 동시에 성공하는 등 고난이도 수술 사례를 잇따라 달성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박관태 원장은 의료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국내외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관련해 대한민국 해외 봉사상 국무총리상, 국민추천 포상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2020년 KBS1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을 통해 활동 내용이 소개되기도 했다. 올 2월 설 연휴 역시 탄자니아 의료 봉사에 나서며 현지 주민들을 위한 의료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남베드로병원 간담췌·혈관센터 박관태 원장은 “환자의 컨디션을 고려해 결정한 고난도의 동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간담췌·혈관센터의 진료 역량을 기반으로 환자의 회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정교하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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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