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늙고 싶다면?... ‘빨리 늙는 습관’을 없애자!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나이가 든다는 것을 반기는 이는 없을 것이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우리 몸에 노화가 진행되는 것이며, 신체는 내·외를 막론하고 퇴화하거나 제 기능을 하기 어려워지기도 한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노화가 진행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인간은 노화를 늦추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다. 의술을 빌려 세월을 역행하기도 하며, 운동이나 식습관 등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노화를 거부하곤 한다.

그렇다면 생활속에서 노화를 더디게 하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노화의 시간을 더디게 하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다. 물은 손상된 세포 복원을 가속화하는데, 수분 섭취량이 줄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힘들다.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건조한 피부는 주름이 쉽게 생기기 마련, 수분 부족은 노화를 이끄는 지름길이 된다.

엎드려 자는 습관이 있다면 잠자는 습관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 엎드려 자면 얼굴이 아래로 쏠리며 피부의 콜라겐이 손상을 입기 쉬운데, 이 손상으로 피부 탄력이 떨어지며 노화 진행을 부추기게 된다.

적정한 수면 시간도 지켜줘야 한다. 밤을 새거나 잠을 제대로 자지 않으면 푸석푸석한 피부를 갖게 된다. 피부 재생 시간으로 알려진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는 수면에 드는 것이 건강한 피부를 지키는 방법이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천천히 늙어가는 것에 큰 역할을 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이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심혈관질환, 천식, 자가면역계통 등 질환 발병을 촉진시킬 수 있으니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빨리 늙는 것을 막고 싶다면, 과도한 흡연과 음주 습관도 버려야 한다. 담배 속 니코틴은 피부혈관을 수축시켜 비흡연자보다 더 빨리 주름을 만든다. 음주 역시 마찬가지다. 지나친 음주는 피부의 유지분비를 감소시켜 수분을 빼앗기며 노화를 앞당긴다.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찡그린 인상을 자주 하는 것도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항상 인상을 찡그리고 있는 사람은 일명 ‘표정 주름’이 생기는데, 한번 생긴 주름은 없어지지 않으니 생기지 않게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철저한 자외선 차단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으로 선크림 바르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실내에 머물거나 해가 없는 날에도 선크림 필수이며, 자주 덧발라 줘야 한다. 선크림을 발랐거나 메이크업 후에는 반드시 철저한 클렌징을 해줘야 한다. 선크림이나 메이크업 잔여물이 모공에 쌓여 피부트러블의 주요 원인이 되고 노화를 앞당기기 때문이다.

또한 라면이나 햄버거 등 과도한 나트륨 섭취를 하게 만드는 음식을 자주 먹으면 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도 증가시켜 노화를 재촉하기 때문에 식습관을 체크하는 것도 필요하다. 더불어 운동을 통해 기초대사량을 올리는 것도 중요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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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