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후회할 ‘맛’... 제철 맞은 해산물 Top.5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제철 음식이란 한 해 중 가장 영양가가 뛰어나고 맛이 좋을 때 잡히거나 수확되는 해산물과 과일, 채소 등을 말한다.

특히 맛과 영양가가 가장 좋은 산란기에 수확하는 제철 해산물은 바다의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미식가들 사이에 ‘반드시 먹어야 할 제철 음식’ 중 하나로 자리했다. 그 중 4월에는 바다의 향기를 품은 다양한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데, 맛 뿐 아니라 영양도 풍부해 제철을 놓치지 않고 섭취해 주면 좋다.

그렇다면 제철을 맞은 해산물 중 맛과 영양이 뛰어나 놓치면 후회할 해산물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미더덕
미더덕은 ‘물에 사는 더덕’이라 붙어진 이름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포함돼있어 유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고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미더덕의 오메가3와 타우린 성분이 간을 건강하게 하고, 클리코겐은 에너지 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 좋다. 그 외에도 엽산, 비타민C, 철분 등이 풍부해 고혈압이나 뇌출혈,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주꾸미
주꾸미는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해 나른한 봄철에 제격이다. 봄철 주꾸미는 산란기를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알이 꽉 차 영양과 맛이 더욱 풍부해진다. 주꾸미의 DHA는 두뇌 발달에 도움이 돼 성장기 어린이나 수험생에게 좋고, 철분은 빈혈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주꾸미 먹물 또한 암세포 증식을 막아주는 항암 효과가 있기때문에 버리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

키조개
담백한 맛이 일품인 키조개는 타우린이 풍부해 봄철 식곤증과 피로회복에 탁월한 식품이다. 키조개는 단백질이 풍부한 저칼로리 식품으로, 필수아미노산과 철분이 풍부해 동맥경화 및 빈혈예방에 좋다. 또 아연, 칼슘, 철 등의 영양소가 다른 조개에 비해 5~20배 가량 많아 성장기 어린이가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단 키조개는 날것으로 먹는 것보다 구이나 탕 등으로 가열해 먹어야 한다.

소라
씹는 맛이 일품인 소라는 DHA가 풍부해 뇌 기능 활성화에 좋고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르지닌과 라이신 성분이 풍부해 특히 아이들 성장발육에 도움을 준다. 아연, 엽산 등의 무기질이 많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은 저지방 식품이며, 비타민B12가 빈혈을 예방하고 간을 건강하게 한다.

참다랑어
참치라고도 불리는 참다랑어는 DHA와 EPA가 풍부하고 칼로리와 지방이 낮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동맥경화와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지방과 수분이 적어 횟감으로도 좋고, 통조림이나 냉동식품으로도 쉽게 섭취가 가능하다. 회로 먹을 때는 살균작용을 해주는 생강을 함께 곁들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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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