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난방철… “수분 공급과 자외선 차단제 잊어선 안돼”

도움말: 더라스클리닉 대표원장 김소정

▲ 김소정 더라스클리닉 대표원장
요즘 같이 난방 열을 많은 쐬는 겨울에는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겨울에는 일조량이 감소하고 습도가 낮아지게 되는데, 여기에 여름 못지않은 강한 자외선에 더불어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 마스크 착용까지 더해지면서 피부 장벽이 무너지게 된다.

이러한 이유들로 피부 장벽에 손상이 가해지게 되면 피부 탄력 저하와 주름을 생성하는 주된 범인인 피부 노화가 가속화된다.


점점 떨어지는 탄력과 주름은 제 나이보다 훨씬 노안으로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얼굴 피부가 처지면서 이중턱이 될 수 있어 자칫하면 아예 인상이 바꾸어 버리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이렇게 건조하고 탄력이 떨어진 피부를 10년 전으로 완벽하게 되돌릴 수는 없지만, 최대한 그 노화의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간편한 방법은 바로 수분 공급과 자외선 차단이다.

WHO에 따르면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인 1.5~2L를 마시면 피부에 수분을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마시는 수분 섭취도 피부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피부에 직접적으로 보습을 더해주는 방법도 노화를 간편하게 늦출 수 있는 방법이다.


가을이나 겨울이 되었다고 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덜 바르는 등의 행위는 오히려 기미나 잡티와 같은 색소성 질환을 일으키거나 악화 시킬 수 있으므로 계절에 상관없이 자외선 차단제는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피부의 노화로 인해 생기게 되는 탄력 소실과 색소성 질환들이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는 치료의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미리 예방 차원에서 이러한 간편한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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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