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Q&A] 췌장암 발생 위험을 낮추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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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게티이미지뱅크 

Q. 안녕하세요? 저는 췌장암 가족력이 있는 40대입니다. 가족력이 있으면 췌장암 발생 위험이 많아지는지, 또 평소 어떻게 관리하면 췌장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이대서울병원 외과 민석기 교수
A. 안녕하십니까? 이대서울병원 외과 민석기 교수입니다.

췌장은 위장 뒤쪽에 위치하는 15cm 정도의 가늘고 긴 장기입니다. 소화액인 췌장액을 십이지장으로 내보내고 인슐린 등의 호르몬을 혈관으로 분비하는 기능을 합니다.

췌장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 8위, 사망률은 5위에 달하는데, 초기 증상이 없고 재발 확률이 높으며 쉽게 전이되는 특징을 가집니다.

췌장암 발생의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흡연, 음주, 고지방식이, 비만, 당뇨병이 있을 경우 위험도가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췌장암 가족력이 있다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력이 없더라도 위험인자를 가졌을 경우 췌장암을 특히 경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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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