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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그러는 건지, 귀에 문제가 있어서 그러는 건지, 달리기를 하면 안되는 건지,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료를 봐야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예전엔 달렸을 때 귀가 아픈 적은 없었습니다.

먼저, 외부 온도가 낮거나 바람이 부는 환경에서 귓바퀴가 냉각되면 신경통과 같은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귀가 차가워지지 않게 하면 통증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가능한 원인으로 뛸 때 이를 꽉 무는 등의 행동을 하여 턱관절에 부담을 주는 습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달리는 중 턱관절에 부담을 주는 일이 있는 지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관 기능의 문제로 달리는 중 고막 안 쪽 압력이 높아지면 통증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귀가 멍해지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이관 기능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달리는 중에 틈틈이 턱을 움직여주거나 껌을 씹어보는 것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호전되지 않으면 이관 기능의 문제를 만드는 질병이 있는 지 이비인후과에서 확인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일시적으로 감기 후에 중이염이 생겨 귀에 압력 변화가 생길 때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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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