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 못생긴 ‘모과’···효능은 백 점!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고, 과일전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라는 속담이 있을 만큼 못생긴 모과. 하지만 향기부터 효능까지 버릴 곳 하나 없는 과일이다.

과육 자체는 시고 떫어 생으로 먹기 힘들다. 대신 얇게 썬 모과에 설탕이나 꿀을 재워 모과 청을 만들거나 말려서 한방 약재로 이용한다. 또한, 뛰어난 향기를 가져 방향제로도 많이 사용한다.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다가오는 겨울철 감기 예방

모과의 비타민C, 구연산,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성분은 피로 해소와 감기 예방에 효과적인 역할을 한다. 건조한 날씨에 목이 칼칼하고 가래로 인해 목이 답답한 증상을 완화해준다. 다가오는 겨울철 감기 예방을 하고 싶다면 모과차나 모과 청을 이용해 예방해보자.

튼튼한 소화 기관 만들려면?

모과의 떫은맛을 내주는 타닌 성분은 설사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모과의 과육뿐만 아니라 모과 잎을 달여서 차로 먹는 것도 설사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소화효소 분비를 촉진해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속이 울렁거릴 때 모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근육통 증상 완화에 효과

모과는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 근육통 완화에 효과적인 과일이다. 근골격을 강화해주고 연골 조직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혈액순환을 개선해 근육경련이나 팔다리가 저린 경우 효과를 볼 수 있다.

과한 섭취 시 주의

모과의 씨앗은 시안화수소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성분은 현기증을 유발하고 두통을 유발할 수 있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모과의 떫은맛을 내는 타닌은 설사 증상을 완화해 줄 수 있지만, 변비 환자에게는 좋지 않은 식품이다. 과한 섭취할 경우 변비를 일으키고 심해질 경우 위에 부담을 주어 위궤양이나 소변량이 줄어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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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