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Q&A] 당뇨 전단계인데, 과한 건강기능식품 섭취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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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게티이미지뱅크 

Q. 안녕하세요? 저희 남편 문제로 문의드립니다.

남편은 올해 44세이고, 가족력이 있어 항상 당뇨 걱정을 합니다.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이 120정도가 몇 년간 유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당뇨 진단이 내려진 것은 아니기에 약을 먹진 않고 있는데요. 문제는 건강기능식품을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아닌지 하는 걱정입니다.

남편은 홍삼과 흑마늘, 여주즙, 양파즙, 굼벵이즙 외에도 비타민, 오메가3 등 영양제도 틈틈이 챙겨 먹습니다. 저는 오히려 건강기능식품이 몸에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인데, 남편은 이마저도 부족하다고 얘기합니다.

남편의 건강기능식품 사랑, 이대로 괜찮을까요? 그리고 가족력이 있는 남편이 당뇨에 안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세요.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정휘수 전문의 
A. 안녕하십니까?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정휘수입니다.

당뇨 예방을 위해서는 기능식품보다는 적정 체중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운동과 절주를 생활화해야 하며,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는 여러 동물 및 임상 실험을 통해 혈당 강하 효과가 입증된 여주와 양파가 있으며, 고지혈증 예방을 위해 오메가3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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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