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가 공황장애를 일으킨다?!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로 인해 외출 필수품이 된 마스크, 마스크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할 때 느껴지는 갑갑함으로 인해 공황장애 환자들은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고 한다.

공황장애와 마스크는 어떤 관계?

공황은 실제적인 위험 대상이 없음에도 곧 죽을 것 같다는 공포가 든다거나, 통제력을 잃을 것 같다거나, 의식을 잃을 것 같은 극도의 공포감을 동반하는 불안장애다. 평균 10~20분 정도 지속되는데, 그 순간이 억겁의 시간으로 느껴질 만큼 매우 고통스럽다고 한다.

공황장애, 증상은?

공황장애의 증상은 과호흡과 생리현상 변화다. 호흡곤란, 질식감, 식은땀으로 인해 어지러움과 가슴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고, 혈류 변화로 피부, 손발이 차갑고 저리거나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며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이 있다. 그 외에도 입 마름, 구토, 거북함, 변비, 눈동자 커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공황장애가 생기는 원인은?

공황장애는 뇌 기능 이상 등의 생물학적 요인, 가족력 등 유전적인 요인, 심리·사회적 요인이 주원인이다.
그중에서도 소아기 부모상실 및 분리불안 경험을 가지고 있거나 사소한 신체감각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하는 경우, 공황장애로 도달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답답함과 강박감으로 생긴 스트레스가 공황장애 증상을 더욱 심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공황장애도 치료가 되나?

공황장애를 완치할 순 없지만 증상이 호전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근육이완·호흡법 및 명상
눈을 감고 편안한 자세로 깊게 호흡하며, 손·발·팔·다리·어깨·목의 근육에 차례로 힘을 꽉 준 뒤 7초간 멈췄다가 서서히 힘을 뺀다. 이를 하루 2회 정도 시행한다. 또한 자신의 불안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명상도 도움이 된다.

▲둘째, 병원치료
약물치료·인지행동치료·면담치료 등 증상이 호전되기까지 평균 1년 가량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셋째, 혼자라고 생각하지 않기
친구·가족과 함께 보내며 대화를 나누거나 종교를 갖는 것이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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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