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빵점'인 다이어트 낭설들, 알고 피해가자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평생의 숙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다이어트’,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잘못 알려진 다이어트 방법도 비일비재하다. 모두가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다이어트와 카더라들, 그 진실에 대해 파헤쳐보자.

살이 계속 찌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우리 몸은 내 몸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들어오면 살이 찐다. 다만,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호르몬, 질병 등 더욱 복잡한 것들이 얽매여 있어서 어느 한 가지 때문에 살이 찐다고 확답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 낭설을 믿고 실천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대표 다이어트 낭설을 알아보자.

우리가 들어봤던 대표적인 다이어트 낭설들은?

▲살을 꼬집으면 살이 빠진다.
->꼬집는 것과 지방 연소는 인과관계가 없다.

▲몸에 랩을 감고 있으면 살이 빠진다.
->랩을 몸에 두르는 것과 살이 빠지는 건 관계가 없다.

▲매운 것 먹고 땀을 흘리면 살이 빠진다.
체내 구성원을 들여다보면 뼈, 근육, 지방, 수분이 있다. 몸에 수분이 빠져나가면 그만큼 체중이 줄어들어 일시적으로 체중감소를 확인할 수 있지만, 지방이 빠진 것이 아니기에 살이 빠졌다고 볼 수 없다.

살 제대로 빼는 방법은?

체중이 늘었다는 것을 알고, 단 기간 내에 체중을 빼려고 하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굶는 사람이 적지 않는데, 이는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어들 수 있지만 기초대사량이 낮아져(근육이 빠져서) 결국 본래의 체중으로 돌아오거나 살이 더 쉽게 찌는 체질을 만들 수 있어서 결과적으로 최악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살을 빼는 것은 쉽지 않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의 기간을 잡고,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여 천천히 빼는 것이 가장 확실한 다이어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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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