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섭취 시 몸에 '해'가 되는 3대 영양소

▲ [출처=게티이미지뱅크](이하동일)


우리는 음식을 통해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받고 살아가지만 과잉섭취에 주의해야 하는 영양소도 있다.

과잉섭취에 유의해야 할 영양소를 확인한 뒤, 앞으로는 식품에 표기된 ‘영양표시’를 확인하고 식품을 선택하도록 하자.


▲당뇨와 충치에 안좋아요 ‘당류’

당류란 탄수화물 중에서 단맛을 내는 화합물로 1g당 4kcal의 에너지를 제공한다. 포도당은 뇌의 유일한 에너지원이다. 단 과잉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당류는 당뇨, 비만, 충치를 일으키기 쉽다.

이렇게 줄이자
·식품 구매시 영양정보를 확인하고 당류 함량이 적은 식품을 선택하자.
·음식 조리시 설탕 대신 양파, 배, 파인애플 등으로 자연적인 단맛을 내자.
·디저트로 달달한 음료 대신 과일을 섭취하자.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 ‘트랜스지방’

트랜스지방은 액체상태의 불포화지방을 고체로 가공할 때 생성된다. 모양이 포화지방과 비슷하여 몸속 작용도 유사하다. 다만 트랜스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비만이 되기 쉽고, 심혈관계질환이 발병하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기 쉽다.

이렇게 줄이자
·식품 구매시 트랜스지방 함량이 낮은 식품을 선택하자.
·마가린, 쇼트닝 등 고체기름 대신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도록 하자.
·기름을 오래 반복해서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튀기기보다 삶고 찌고 굽는 요리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의 적 ‘나트륨’
‘짜게 먹지 말라’는 이야기는 수도 없이 들었을 것이다. 과잉섭취시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영양소가 바로 나트륨이다.


나트륨은 몸의 삼투압을 조절하고, 신경자극을 전달하고, 근육 수축 등에 필요한 무기질이지만 과유불급, 많이 먹어서 해가 되는 영양소다. 나트륨 과다섭취 시 고혈압, 뇌졸중, 위장병을 야기시키므로, 음식을 되도록 싱겁게 먹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렇게 줄이자
·영양정보를 확인해 나트륨 함량이 적은 식품을 선택하자.
·국물은 적게, 소스는 따로 먹는 식습관을 기르자.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외식시 싱겁게 조리를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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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