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180병상 확대

▲ 사진제공=안동병원 

안동병원이 오늘(1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운영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인력이 입원환자를 돌보는 의료 서비스로 환자에 대한 질 높은 간호와 함께 간병비 부담도 덜 수 있는 제도다.

안동병원은 기존 40병상에서 5개 병동 180병상으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확대하고 간호사, 간호조무사, 간병보조인력 등 일반병동 대비 2배의 인력을 배치했다.

또한 병동별로 전동침대, 낙상감지센서, 환자모니터링 장치, 에어매트리스, 환자 이동 보조기구 등 환자안전 시스템과 다양한 환자위생 장비를 구비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로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이 줄어들고, 환자에게 필요한 입원서비스를 의료와 간병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이 직접 제공함에 따라 입원 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간병비는 건강보험 적용되므로 개인간병인 고용시 발생하는 부담과 비교했을 때 병실종류, 진료과목 구분 없이 평균 75% 정도 간병비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암환자, 중증등록 환자의 경우 본인부담률 5%로 간병료 부담을 더욱 크게 감소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이용 대상은 담당주치의가 해당병동 입원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면 동의서를 제출하고 입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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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