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치매까지 예방... 건강 지키는 간단한 방법 ‘OO’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현대 문명의 발달로 현대인들은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신체와 정신건강 모두 건강하게 유지할 수 없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려면 일정 시간을 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러나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먹으면 가장 쉽게 실천 가능한 운동이 있다. 바로 ‘걷기’이다. 걷기는 유산소 운동의 대표운동이자 맨몸운동으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몸의 혈류를 원활하게 하므로 혈압계 문제에 도움을 주어 고혈압을 조절하며 유해한 LDL(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유용한 HDL(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을 높이므로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효과가 있다.

또한, 소화 기능이 활발해지며 배변 활동을 개선하고, 대장암과 자궁암, 유방암 등 각종 암을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심폐 근육 및 하체 근력 강화로 노화나 비만,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이처럼 걷기 운동은 신체 건강에 유익한데, 무작정 걷는 것이 아닌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걷는 것이 중요하다.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걷기 운동의 옳은 방법은 ①가슴을 펴고 턱을 가볍게 아래로 당긴 후 10~15m의 전방을 바라보고, ②양손의 주먹을 가볍게 쥐고 자연스럽게 팔을 움직인다. ③가벼운 호흡과 함께 배에 힘을 주며, ④허벅지와 허리의 힘을 빼고 발목으로 걷는다.

이때 발뒤꿈치–발바닥-발가락 순으로 체중을 실어 걷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을 할애해 걷기 운동을 할 여력이 되지 않는다면,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도 좋다. 버스나 지하철을 탔을 때는 도착 지점 몇 정거장 전에 내려 걷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활용해 걸을 수 있다. 혹은 집주변 다양한 산책로를 활용하거나 반려견을 키운다면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걷기 운동 실천이 가능하다.

걷기, 건강을 지키는 아주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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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