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족’ 위한 식단관리 제품 열풍... 쉽고 맛있게 관리한다

▲ (좌측부터 시계방향)코카-콜라사 ‘스프라이트 제로’, ‘허쉬 라이트 초코 앤 바닐라 콘’, 코카-콜라사 ‘토레타!’, 채선당 도시락&샐러드 ‘그릴드치킨포케’,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브링 식물성프로틴 그래놀라’, 휴온스내츄럴 ‘이너셋 콜라겐 곤약젤리

코로나19 이후 외출 횟수가 줄어들고 활동영역이 좁아지면서 많은 이들이 실외 혹은 시설에서 운동하기보다는 홈트(홈트레이닝)를 통한 운동으로 선회하고 있다. 홈트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운동 및 식단관리 앱, 혹은 유튜브를 활용하고 언택트 방식으로 코치 또는 AI의 관리를 받는 등 달라진 시대상에 따라 방법도 진화하고 있다.

식단관리 역시 최근에는 단백질 쉐이크만 마시거나 굶는 등 극단적인 방법보다는 운동과 함께 적당량의 먹고 싶은 음식을 즐기며 적절한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맛의 즐거움은 누리면서 낮은 칼로리로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제로 음료부터 이온음료까지 저칼로리
최근 다양한 저칼로리 음료가 출시되면서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칼로리를 줄이는가 하면 일상 속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음료도 다량 유통되고 있다.

기분 전환을 위한 강렬한 상쾌함을 제로 칼로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프라이트 제로는 최근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제로 칼로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다. 시원함과 강렬한 상쾌함을 제로 칼로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수분·이온 보충음료 토레타!는 깔끔한 맛과 저칼로리가 특징이다. 사과와 당근 등의 10가지 과채 수분과 이온이 함유돼 일상에서 간편하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특히 이온도 함유되어 있어 홈트 이후 즐기기에 적합하다. 240ml 캔부터 집에서 나눠 마시기 좋은 1.5L 페트 제품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되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도시락부터 뷔페까지 저칼로리
배달 도시락, 식품 패키지 등은 한층 더 담백하게 변화 중이다. 저칼로리 식단으로 구성된 다이어트 도시락이 여전히 인기이며, 한 끼를 푸짐하게 챙겨 먹더라도 낮은 열량으로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반영되고 있다.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는 그릴드치킨포케로 저칼로리를 공략 중이다. 믹스샐러드 외 방울토마토, 양파, 삶은달걀, 청오이, 파인애플, 스위트콘, 블랙 올리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샐러드만으로는 부족한 포만감을 채우기 위해 현미곤약밥을 추가했고, 간장치킨 양념육을 곁들였다. 간장치킨 양념육은 약하게 간을 하면서 강황가루를 추가해 소화작용을 돕고 지방세포 분해를 활성화한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건강 솔루션 브랜드 브링(BRing)의 단백질 제품인 브링 식물성프로틴 그래놀라 3종을 출시했다. 100% 식물성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원료에 대해 비건(vegan) 인증을 받았다. 또 식물성 원료로 구성된 저칼로리 제품임에도 하루 단백질 섭취권장량의 18% 가량의 영양소를 함유해 인체의 영양균형을 충분히 맞춰주며 포만감을 주어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아이스크림부터 곤약까지 저칼로리
흔히 간식은 칼로리가 높다는 인식 때문에 본격적으로 식단 조절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기피 대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등 저칼로리 간식이 인기를 끌면서 간식에 대한 선입견이 무너졌다.

허쉬 라이트 초코 앤 바닐라 콘은 아이스크림의 식감과 달콤함은 동일하게 느끼면서 칼로리는 낮춘 저지방 아이스크림이다. 가벼운 칼로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트렌드을 반영했다. 허쉬의 진하고 깊은 초코와 부드러운 바닐라의 풍미, 그리고 바삭한 콘의 식감까지 함께 느껴볼 수 있다.

이너셋 콜라겐 곤약젤리는 칼로리는 낮지만 포만감을 주는 곤약에 피부 건강과 영양에 도움을 주는 저분자 피쉬콜라겐1000mg, 비타민C, 히알루론산 등을 함께 배합한 제품이다. 설탕 대신 과일농축액과 저칼로리 천연감미료인 ‘에리스리톨’로 단맛을 내 칼로리가 1팩(150g)에 10Kcal로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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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