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잡아주는 ‘창문형 환기장치’ 이달의 발명품 1위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봄철 불청객, 꽃가루를 방지하는 발명품’을 주제로 한 이달의 발명품 투표에서 ‘창문형 환기장치’가 1위에 선정됐다.

특허청이 진행한 이번 투표는 전문가들이 미리 선정한 10개 후보 발명품 중 2가지를 눈 댓글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투표에서 31.9%를 획득한 1위를 차지한 ‘창문형 환기장치’를 이어 2위로는 ‘현관 청정시스템, 3위는 ’환기형 공기청정기‘가 차지했다. 이어 ’마스크형 공기청정기‘ 4위에 선정됐다.

창문형 환기장치는 간단하게 블록을 조립해 설치할 수 있는 DIY 제품으로, 미세먼지 방진필터를 장착해, 환기를 하면서도 미세먼지, 꽃가루 등을 차단하는 발명품이다.

투표자들은 댓글을 통해 “미세먼지, 꽃가루 걱정 없이 환기시킬 수 있어 좋다”는 등의 추천 이유를 밝혔다.

2위의 현관 청정시스템은 외출 후 집에 돌아온 사람의 몸이나 옷가지에 묻어 있는 먼지와 꽃가루를 제거하고 주변 공기까지 정화시켜 집안으로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가정용 외부 먼지 제거 장치이다.

투표자들은 “집안으로 침투하는 꽃가루나 먼지를 막는 게 너무 어려운데 이 장치만 있으면 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기대를 나타냈다.

3위에 선정된 환기형 공기청정기는 응답자의 15.0%의 지지를 받았고, 4위 마스크형 공기청정기와 5위 이물질 제거매트, 6위 코에 삽입하는 마스크는 각각 147표, 115표, 55표를 받았다.

투표자들은 “요즘 시대에도 딱 맞는 것 같다”며 “발명품으로 봄에도 건강한 일상 누리고 싶다”는 등의 댓글들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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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