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사흘만에 300명대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 중반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6명 늘어 누적 7만4천262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9일(386명) 이후 400명대로 올라섰다가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코로나19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천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점차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부터 보름간 신규 확진자는 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2명→580명→520명→389명→386명→404명→401명→346명 등의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14명, 해외유입이 3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16명, 서울 115명, 부산 23명, 경남 21명, 경북 15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32명 중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3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12명이 발생해 누적 1천328명(치명률 1.79%)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 감소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이달 말까지 유지한다. 이어 다음달부터는 2주간 설연휴 특별방역대책(2.1.∼14.)을 실시한다.

<저작권자 ⓒ 헬스위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염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