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희귀 소세포폐암 치료제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희귀의약품인 ‘임델트라주1mg·10mg(달라타맙)’을 3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임델트라주는 이전에 백금-기반 화학요법을 포함한 2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확장기 소세포암 성인 환자를 치료하는 항암제이며, 3차 치료제로는 군내 최초 허가된 품목으로 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약은 이중특이적 항체로서, T세포를 활성화해 DLL3 단백질 발현 폐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기전의 항암제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희귀·난치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어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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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