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병원이 어린이병원 2층 완산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및 도내 시군 보건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생존자 통합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대병원이 수행 중인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과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암 치료 이후 지역사회로 복귀하는 환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워크숍에는 도내 보건소, 보건의료원, 의료기관, 장애인복지센터 등 22개 기관에서 실무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하림 교수(유방갑상선외과)의 ‘유방암 치료와 관리 △원유희 교수(재활의학과)의 ‘림프부종 관리’ △박영심 물리치료사의 ‘상지림프부종 마사지 이론 및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특히 치료 이후의 삶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암생존자 건강관리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양종철 전북대병원장은 “암 치료 이후에도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실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북대병원은 암생존자통합지지서비스의 적극적인 지원과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수준의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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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