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유전성 암 심포지엄’ 성료... “치료 및 최신 지견 공유”

▲ 사진제공=칠곡경북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1일 개최한 ‘2022 경북대학교병원 유전성 암 심포지엄(2022 KNUH Hereditary Cancer Symposium, 이하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유전성 고형암’으로서, 분자유전학적인 검사방법의 발달과 유전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 증가에 발맞추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와 검사방법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유전성 암에 대해서 진단, 치료 및 최신 지견을 공유한 것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암 전문가들이 서로의 최신지견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향후 공동연구에 대한 발판을 마련하고, 더 나은 환자진료 환경을 만들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대구지역 3개 대학병원 및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지에서 각 분야별 검사 및 진단, 치료의 전문가들이 강의를 주도하였고, 국내 유전자 검사 분야에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녹십자 지놈의 전문가를 초빙함으로써 유전성 암에 대해, 보다 심도깊은 논의가 가능했다.

심포지엄은 유방암 분야 명의인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박호용 교수의 개막 연설을 시작으로,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기초 유전학’에 대한 내용을 심도있게 다뤘다. 전 대학진단유전학회 회장을 역임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전창호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및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의 교수진과 녹십자 지놈에서 연자로 참여하여 유전성암에서 유전자 검사의 경험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은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증후군’으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외과 박호용 교수와 혈액종양내과 채의수 교수의 공동 좌장으로 진행됐다. 이 세션에서는 KOHBRA(Korean Hereditary Breast Cancer, 한국인유전성유방암연구회) 연구에 참여한 삼성서울병원 외과 유재민 교수를 포함한 많은 교수진들이 유전성 유방암-난소암의 수술적, 약물적 치료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 번째 세션의 주제는 ‘유전성 대장암’으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종광 교수의 좌장으로 계명대학교병원 김진영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김덕우 교수 등이 연자로 참여했다. 이어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종광 교수의 폐막 연설로 마무리됐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종광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 전국의 많은 유전상 암 전문 의료진들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의 진단·치료·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토의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갑성선외과 박호용 교수는 “지방에서 개최하는 다학제 접근의 유전성 암 심포지엄을 통해 유전성 암 전문가들이 의학지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지방에서 서울 외 지역의 의료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는 나아가 지방 유전상 암 환자들이 검사와 진단, 치료 등 최신 전문의학분야에서 소외되는 비율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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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