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위생관리, ‘맞춤 컨설팅’으로 등급 ↑

▲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음식점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업자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위생등급 기술지원’ 사업이 오는 11월까지 이어진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함께 실시한다.

‘찾아가는 맞춤형 위생등급 기술지원’은 영업자의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기준에 대한 이해와 위생관리 능력을 높여 향후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1대 1 기술지원이 무료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식품위생 관련 영업자 준수사항 교육과 음식점 위생 등급 제도와 평가절차 안내, 식재료 관리 등 평가항목별 현장 모의평가, 개선사항 도출 및 보완 확인 등이다.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준비하는 영업자라면 누구나 기술지원 신청이 가능하며, 올해 총 3,000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김밥, 족발 등 조리과정이 복잡해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업종과 배달음식점, 지역 음식특화거리 음식점 등의 소상공인을 우선 선발해 지원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위생평가팀에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위생등급 평가를 희망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전문평가기관에서 위생수준을 현장 평가해 점수에 따라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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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