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개방형 실험실 주관기관 재선정

▲ 사진제공=아주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개방형 실험실 사업’ 주관기관으로 재선정됐다.

이 사업은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병원에 개방형 실험실을 구축하고, 임상 의사와 기업 연구자 간 공동연구를 지원해 보건의료분야에서 창업 7년 미만인 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병원 중 5개 병원이 2019년에 이어 재선정됐다.

아주대학교병원은 첨단의학연구원 RD센터에 개방형 실험실(시설, 장비 등)을 마련하고 전담 인력과 공간, 의료자원을 기업에 개방하는 ‘아주 오픈 이노베이션’ 체계를 구축해 지난 3년간 기업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원해왔다.

향후 3년의 2기 사업 기간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김해의생명센터, 1기 개방형 실험실 운영 병원, 민간투자사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창업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더욱 고도화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책임자인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은 “지난 3년간 창업기업을 위해 아주대학교병원의 연구자원을 개방하고 임상 의사와의 공동연구를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아 2기 사업에 선정됐다”면서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 및 K-바이오 지역센터와의 연계 협력을 통하여 창업기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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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