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마음 안심버스’로 심리지원 서비스 강화


울산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한 마음 안심버스 운영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마음 안심버스를 운영하게 됐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는 7월부터 찾아가는 심리지원 등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마음 안심버스를 운영, 이와 관련해 국비 3억 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마음 안심버스 운영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해소 및 정신건강 위기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전국 17개 지자체가 공모해 최종 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울산시는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동구, 울주군에 각각 1억 1,666만 원씩 교부해 15인승 버스 3대를 구입하고 내부를 상담 및 운영에 편리하도록 개조해 마음 안심버스로 운영하게 된다.

마음 안심버스는 심리검사 및 상담공간으로 구성되며 울산광역시 및 기초정신건 강복지센터 간호사 등 전문상담사가 팀을 구성하고 지역 구석구석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심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마음 건강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의 경우 지난 2018년부터 북구는 2019년부터 이동상담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 간 심리서비스 격차 해소와 코로나 19 재난현장, 마음치유, 스트레스 해소 등 찾아가는 심리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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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