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도 ‘AZ 백신’ 맞는다

▲ [출처=질병관리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식은 만 65세 이상에게도 접종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400명을 웃도는 가운데, 정부는 현재 65세 미만인 아스트라제네카 배신 접종 대상을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해외 연구 결과 등을 검토로 한 권고에 따른 것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만 65세 이상에도 AZ 백신을 접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AZ 백신의 2분기 도입물량이 확정됐다”며 “5월 마지막 주부터 6월까지 700만회 분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이상 입원 및 입소자와 종사자 37만 6천명 가량이 이달부터 백신을 맞게 됐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13일 만에 접종자는 50만명을 넘어섰다. 2~3월 우선 접종 대상자 가운데 65% 가량이 1차 접종을 마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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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