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도 백신 접종 시작…서울대병원 4일부터 8천여 명 접종

▲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는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출처=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4일 오전 9시부터 김연수 병원장을 시작으로 열흘간 약 8천여 명의 의료진 및 관계자에게 접종을 시작했다. 서울대병원은 접종 대상자가 8,900명으로 이 중 사전 동의율은 약 95%로 알려졌다.

이번에 접종하는 제품은 아스트레제네카 백신이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임상강의실에서 시행하는 백신 접종은 총 5가지 단계로 구성됐다.

방문한 교직원은 예진표를 작성한 후 접수를 하고 의료진 예진을 거쳐 접종한다. 접종 후에는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일정시간 대기 후 복귀하게 된다.




접종을 마친 김연수 원장은 "몸에 이상은 없었다. 국민들도 믿음을 갖고 접종하시길 바란다"며 특정 제품에 대해 불안해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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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