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 1일 1마스크, 교정시설 직원 매주 검사“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명이 넘은 가운데 방역당국은 수용자에게 매일 KF94 마스크 1장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교정시설 직원에게 주 1회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교정시설에 대한 외부 유입을 차단할 예정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서울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대응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며 “지난해 11월 27일 최초 감염이 확인된 이후 직원과 수용자에 대해 6차례 전수검사를 실시해 오늘 0시 기준으로 총 1118명의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교정시설에서의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확진자와 접촉자를 분리하고, 수용밀도 완화를 위한 이송 등을 진행하면서 교정시설 긴급 의료 체계 구축을 통해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동부구치소의 수용자와 직원 등에 대해 6차례의 전수 검사를 실시해 확진자를 찾아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검사를 통해 확진자로 판정된 사람은 증상의 정도를 고려해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등에 격리조치했다.

또한 서울동부구치소의 수용밀도를 낮추기 위해 5차례 총 972명을 이송한 결과 지난해 12월 18일 2292명이던 수용인원은 5일 현재 1320명까지 줄어들어 수용밀도가 63.7%로 낮아졌다.

아울러 서울동부구치소와 같이 고층으로 이루어진 교정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비접촉자를 대구교도소 신축 건물에 수용하도록 하는 등 선제적인 조절이송 계획도 수립했다.

이미 발생한 확진자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전담병원 15개소 (서울 5개소, 경북 5개소, 강원 5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고, ’경북 북부제2교도소‘를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하고 의료진 14명(의사 5명, 간호사 9명)을 투입했다. 환자 수송은 소방청 코로나19구급 지원 긴급대응반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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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