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092명...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2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92명을 기록했다. 전날 대비 223명이 늘어 사흘 만에 다시 확진자 수가 1,000명대로 올라섰다. 지난 20일 1,097명의 확진자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지역 발생 확진자를 살펴보면 국내 발생 1,060명, 해외 유입 32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373명, 경기 299명, 인천 46명으로 수도권에서만 7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 58명, 대전 34명, 제주 33명, 부산 32명, 경남 28명, 경북 25명, 대구 24명, 전북 20명, 울산 16명, 강원 13명, 전남 12명, 충남 11명, 세종 1명으로 전국에서 환자가 집계됐다.

감염 주요 사례를 보면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과 관련해 총 107명이 감염됐고, 충북 괴산·음성·진천군 병원 사례에서는 86명이 확진됐다.

또 제주의 종교시설 감염이 모임과 사우나 등으로 전파되면서 총 112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대구 동구의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도 31명이 감염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누적 739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1%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284명이다.

오는 24일부터는 1월3일까지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이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며 파티룸·스키장 운영이 중단되고 강릉 정동진, 울산 간절곶 등 관광 명소도 폐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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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