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343명···3차 유행 우려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30명 더 늘어난 수치로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300명대 확진자는 수도권 집단 감염이 일어났던 8월 말 이후 처음이다.

전국 곳곳에서 지인 모임, 가족, 산악화, 체육시설 등 일상 공간에서의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에 3차 유행이 본격화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9일부로 서울·경기·광주와 강원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지만 빠른 확산세에 방역 대응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신규 확진자 343명의 감염경로는 지역 발생이 293명, 해외유입이 50명이다. 서울 107명, 경기 59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에서만 17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 외 지역은 경남 28명, 전남 27명, 강원 20명, 충남 13명, 광주·경북 각 8명, 부산 5명, 충북 3명, 대구 2명, 대전·전북 각 1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누적 79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9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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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