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2023 국제 척추 심포지엄’ 성료

▲ 사진제공=강남베드로병원 

강남베드로병원은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와 함께 지난 26일 강남베드로병원 세미나실에서 ‘2023 국제 척추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척추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높이확장형 케이지를 중심으로 척추 수술의 최신기법에 대한 학술교류를 위한 국제적인 행사로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 이춘성 척추센터 원장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병원 등 국내 및 ▲미국 ▲베트남 ▲인도 등 해외 각지 척추 전문 의료진들 20여 명이 참석했다.

2023 국제 척추 심포지엄에 참석한 주요 의료진들은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 옆구리융합술, 인공디스크치환술 등에 대해 경험이 풍부한 척추 권위자들로 최신지견과 임상성과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총 2개 세션에서 10개 발표가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미국 루이지애나 슈리브포트 종합병원의 척추 임플란트 분야 권위자인 ‘앤서니 신’ 박사의 ‘MIS TLIF with Expandable Cage’ 수술기법 소개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다양한 증례토론을 통해 실제 임상에서 접하는 최소절개 척추내시경시술과 척추변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도 마련됐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과 이춘성 척추센터원장은 각각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에 대한 ‘Bi-portal Endoscopic Spinal Surgery &LLIF’, 척추 측만증에 대한 ‘Surgical Treatment of Scoliosis’을 공유했다.

특히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은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에 대한 발표를 통해 척추를 단단하게 보호해주는 인대 및 관절을 잘 보존할 수 있는 수술 노하우를 공유해 참여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어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은 ‘척추 임플란트 표면 활성화 처리기술개발’을,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사내 기술연구를 통해 특허받은 세계 최초 곡선형 디자인 요추 측방 및 사측방 유합술 모두에 최적화된 ‘엑셀픽스-XTP’와 미국 FDA 인증을 받아 시장을 확장하고 있는 ‘패스락-TM’ 등 고부가가치의 높이확장형 케이지들 소개를 끝으로 ‘2023 국제 척추 심포지엄’이 성료했다.

윤강준 대표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척추질환 치료를 고민하는 세계 각국의 척추 전문의들과 다양한 증례 토론을 나누며,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자리를 만들어 척추 치료 발전을 위한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고부가가치의 높이확장형 케이지들과 다양한 중장기 개발 프로젝트들을 각국의 의료진들에게 소개하고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더욱 뜻 깊었다”며, “앞으로 미국, 베트남, 인도 등 전 세계시장에서 척추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적극 이바지함으로써 글로벌 토털 척추 임플란트 메이저 기업으로 도약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베드로병원은 182개 병상, 12개 진료과, 3개 특화센터 등 정밀 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서울아산병원 출신 소아척추측만증 권위자 이춘성 교수, 신경중재의학 서대철 교수, 김경수 전 한양의대 심장내과 교수 등 각 과별 교수급 의료진들을 대거 영입해 새로운 진용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4월 21일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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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