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암생존자 사회복귀 프로그램 진행... “공예 기법 무료 제공”

▲ 사진제공=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가 암 치료 후 사회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공예 연계 프로그램 ‘내 손으로 피우는 꽃, 페이퍼 플라워’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암 환자의 자기효능감 증진 및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암생존자의 사회복귀와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캠페인을 운영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박피디와황배우가 협력해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종이로 꽃을 만드는 페이퍼 플라워 작업을 위한 공예 기법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배우게 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작품을 완성하고 이를 활용해 포토존 조성과 플리마켓 제품 판매 등 사회경제적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암을 경험한 공예 디자이너가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강사 및 보조강사 모두 암생존자로 구성돼 타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며 참가자와 강사 간 소통과 유대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달부터 5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되며, 고양시 백마역(경의중앙선)에 위치한 암환자사회복귀지원센터(리본센터)에서 진행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교육과 경험을 넘어 암생존자가 사회복귀를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암생존자가 치료 이후 사회로 돌아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서비스와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적극적인 암 치료를 마친 암생존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2020년부터 지자체, 창업진흥원, 사회적경제기업 등과 협력해 암환자 사회적경제조직 설립 및 지원,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한 창작품 제작 지원 등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헬스위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