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R검사 당일 예약 가능해져... “대기 불편 해소”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선별진료소 PCR검사의 당일 예약이 가능해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국 지자체 선별진료소 방문자가 증가하면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밀집자 간 간염 위험도가 높아질 것을 우려해 이와 같이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PCR검사 대상이라면 누구나 당일 예약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원하는 시간 예약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대기 없이 즉시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해져 장시간 대기하는 방문자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13일부터 서울 강남구 선별진료소에서 전국 최초로 당일 예약 시스템을 도입, 현재는 7개 보건소에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전국 보건소에서 당일 예약 시스템 사용이 가능해져, 선별진료소의 밀집도와 감염 위험도를 낮추고 신속한 PCR검사를 할 수 있다.

검사 예약은 각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문자메시지, QR코드,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원하는 방문시간을 선택하고 전자문진표 작성을 마치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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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