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파인애플이 건강에 미치는 4가지 이점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인 파인애플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진 것으로 미국의 건강 전문 매체가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파인애플이 건강에 이로운 점 첫 번째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여러 열대 과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30일 동안 매일 파인애플 추출물을 투여한 쥐의 혈청 지방 상태가 개선되고 혈중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 심혈관 건강이 나아졌다.

두 번째는 염증을 줄여준다. 다른 과일과 마찬가지로 파인애플에는 각종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신체의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단일 식품이 염증을 완전히 해소할 수는 없지만, 파인애플과 같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자가면역 질환, 암, 당뇨병, 심혈관질환, 간질환, 신장 질환 등 염증성 질환의 평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셋째는 위장 건강을 돕는다. 식단에 정기적으로 파인애플을 포함하는 사람은 장 트러블이 적고 전반적으로 위장 기능이 더 좋았다. 이는 브로멜라인이라는 파인애플에 든 효소 덕분이다. 브로멜라인 추출물은 위장관의 염증을 감소시켜 염증성 장 질환과 관련 암 치료를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는 체중감량에 도움을 준다. 2018년에 발표된 식품과학과 생명공학 연구결과에 따르면, 파인애플 주스를 섭취한 비만 쥐의 지방 대사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파인애플은 열랑이 상대적으로 낮으면서 식이섬유 함량은 높아, 열량이 높고 식이섬유가 적은 식품보다 더 오래 포만감을 유지해 체중 감소를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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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