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 음식,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 25% ↓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갈비찜이나 아귀찜, 계란찜 등 찜 음식을 즐기면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25%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찜 음식이 대사증후군 등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농촌 지역 등 시골 주민에게 더 두드러졌다.

계명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최정화 교수팀이 안산·안성에 사는 40~69세 여성 4,056명을 대상으로 찐 음식과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연구에서 중년 이상 여성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38.4%였으나, 주 1~3회 이상 찜 음식을 먹는 여성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이보다 25% 낮은 24.9%로 나타났다. 특히 농촌 거주 여성에서 찜 음식의 건강상 이점이 더 뚜렸했다. 도시 거주 여성에겐 찜 음식의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

최 교수팀은 논문에서 “매주 1~3회 이상 찜 음식을 먹으면 대사증후군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찜은 튀김이나 굽기보다 지방 섭취를 줄이는 조리법으로 어패류, 육류, 채소 등 각종 식재료를 약간의 물과 함께 오랫동안 끓이거나 뜨거운 수증기로 쪄서 만드는 음식이다. 튀김 요리는 트랜스 지방이나 독성 물질의 생성을 높일 수 있어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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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