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환자수 1천명 이하로 감소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로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수가 4일 기준 973명으로, 약 2주만에 1천명 이하로 감소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코로나19 주간 위험평가 및 오미크론 동향,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은 먼저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 병상은 계속 확충중이라며 안정화 단계로 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난해 11월 1일의 병상 확보량과 비교하면, 중환자 전단치료병상 558개, 준-중환자 병상 1,231개, 감염병전담병원 4,603개의 병상이 확충됐다.

중환자 전단치료병상은 총 1,641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2.3%, 수도권 64.0%, 비수도권 58.9%이다. 사용 가능한 병상은 618개다. 가동률이 가장 높았던 지난해 12월 13일 이후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1,641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7.5%, 수도권 50.3%, 비수도권 42.3%이다. 사용 가능한 병상은 885개이다.

4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총 3,024명이며, 전일 대비 101명 감소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2월 21일 이후 계속 1천명대를 유지해 왔고, 12월 29일 역대 최다 발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처음으로 1천명대 이하로 감소해 973명이다.

한편 백신 예방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국민은 전체 83.1%이며, 18세 이상을 기준으로 할 경우 93.8%이다. 3차 예방접종률은 전체 국민의 37.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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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