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닥터벨라, 업무협약 체결... “MZ세대 건강인식 개선할 것”

강남베드로병원 윤민하 행정부원장(좌)과 모셥랩스 이우진 대표, 사진제공=강남베드로병원.  

강남베드로병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닥터벨라와 지난 2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소수 인원만이 참석해 진행됐다. 양 사는 젊은 세대 특히 MZ세대가 갖고있는 건강에 대한 인식개선 및 제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건강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 뜻을 모았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건강이 어느 때보다 위협받고 있다. 미디어 환경의 발달로 수많은 의학정보들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이 넘쳐나고, 비정확한 정보로 인해 건강을 오히려 해치는 사례들도 생겨나고 있다.

이에 양 사는 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확산과 올바른 인식개선, 의료정보 제공의 필요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CSR)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문 건강·의학 정보와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해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월간캠페인 및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건강 콘텐츠 개발에 협업해 나간다.

강남베드로병원 윤민하 행정부원장은 “닥터벨라와의 협력을 통해 MZ세대를 시작으로 주니어와 시니어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건강한 콘텐츠를 연구개발해 올바른 건강증진 문화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닥터벨라 서비스 운영사 이우진 모션랩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과 병원의 유례없는 협업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강남구 양재역 부근에 위치한 강남베드로병원은 1992년 신경외과로 출발해 현재 척추관절, 뇌혈관, 중풍, 여성근종, 갑상선, 전립선, 심장, 신장, 재활 등 각종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또 모션랩스는 작년 5월,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12월 소풍벤처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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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