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학교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와 한국혈액암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폐암 바로알기 공개강좌’가 오는 27일 오후 2시, 병원 R동 13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는 폐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폐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와 관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암환자의 정신건강 관리(정신건강의학과 문은수 교수) ▲폐암 치료 후 회복을 위한 재활 및 자가운동(재활의학과 김상훈 교수, 정종화, 조현민, 김태훈 호흡재활치료사) ▲폐암환자를 위한 영양관리(정소희 임상영양사) 순으로 진행된다.
강좌에 이어 공개 상담 시간도 마련된다. 이 시간에는 호흡기내과 엄중섭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미현, 김수한(호흡기내과), 김상훈(재활의학과), 조정수(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와 정소희 임상영양사가 패널로 참여해 환자와 보호자의 질문에 답하며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엄중섭 교수는 “이번 공개강좌는 폐암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환자와 보호자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는 지역사회에 최적화된 진료체계 구축과 다양한 교육·공공사업을 통해 호흡기 질환 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이번 강좌는 한국혈액암협회 홈페이지(행사안내)나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부산대병원 호흡기내과·심장혈관흉부외과 외래에서도 신청서 접수가 가능하며, 신청 인원이 마감되지 않는 경우 당일 현장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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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