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맞는 청소년, 설탕 과다 섭취 우려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여름철 12~18세 청소년의 당류 섭취는 60.9g으로, 음료류와 빙과류 섭취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청소년의 당류 과다 섭취에 주의가 요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최근 3년간 우리 국민의 당류 섭취량을 계절별로 분석한 결과, 가공식품을 통한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여름철에 가장 많았다. 특히 12세 이상 모든 연령이 음료류에서 당류를 가장 많이 섭취했다.

전 연령층 중에서 여름철 12~18세의 당류 섭취가 60.9g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음료류와 빙과류 때문으로 조사됐다. 빙과류의 경우 다른 계절보다 2~3배 많았으며, 3명 중 1명이 하루 1회 이상 빙과류를 섭취했다.

여름에 19~29세는 전 연령층 중 49.7g으로 두 번째로 당류 섭취가 높았으며, 이는 음료류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봄보다 당류 섭취가 낮은 것은 탄산음료는 줄고 무가당 아이스커피는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6~11세의 여름철 당류 섭취는 전체 평균보다 웃돌았으며, 2명 중 1명이 하루 1회 이상 빙과류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름철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음료나 빙과류 대신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된 신선한 과일 등을 선택하고, 어린이 음료 등은 가급적 품질인증 마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더운 여름 수분 보충을 위해서는 시원한 물이나 탄산수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카페 등에서 빙수를 먹을 때는 시럽 등을 적게 담도록 주문하는 등 덜 달게 먹는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 

<저작권자 ⓒ 헬스위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지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