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스랩,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70분 내 결과 확인"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GC(녹십자홀딩스)의 자회사 분자진단 전문 기업 진스랩이 70분만에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진단키트는 자체 생산 효소와 다중중합효소연쇄반응(multiplex PCR)기술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만을 특이적으로 검출하는 제품이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속해 있는 올소폭스바이러스를 폭넓게 검출할 수 있는 동시에, 검출된 바이러스에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포함됐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진스랩 관계자는 “경쟁사 대비 단축된 검사시간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의 분석적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다는 것을 다양한 성능시험을 통해 확인했다”며 “회사의 다양한 원천 기술력으로 원숭이두창 외의 새로운 풍토병이 발생해도 빠르게 대응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으로, 지난달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뒤 이미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질병관리청에서 원숭이두창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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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