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닥터헬기 출동 2000회 달성' 기념 심포지엄 개최

▲ 사진제공=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오는 24일 ‘원주세브란스항공의료팀(WASP) 2000회 출동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양혁중 한국항공응급의료협회장, Raed Arafat 박사(전 루마니아 보건부 장관)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연 세션은 ‘원주세브란스항공의료팀 역사와 나아갈 길’, ‘해외 항공의료 체계’, ‘특수한 상황에서의 항공 이송’을 주제로 마련된다. 국내외 석학들을 연자로 초청해 국내 항공의료의 현황과 해외 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3년 7월 닥터헬기를 도입한 이래 지난달 5월 닥터헬기 2000회 출동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원주세브란스항공의료팀(WASP) 닥터헬기는 이송 요청 5분 이내로 전문 의료진이 탑승해 출동한다. 헬기 내 장착된 첨단 의료기기를 이용해 환자의 신속한 이송은 물론, 필수적인 응급처치를 통해 중부권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닥터헬기의 지역별 출동 요청 건수를 살펴보면 강원도가 1244건으로 가장 많았고, 충청북도 446건, 경기도 128건, 경상북도 19건이 뒤를 이었다.

특히 강원도 지역 내 실제 출동 건수는 영월 533건, 정선 442건, 평창 301건 등 강원 남부 지역이 가장 많아 응급환자의 이송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에서 닥터헬기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질환별 환자 이송 건수는 중증외상 597건(29%), 뇌졸중 344건(17%), 급성심근경색 341건(17%), 심정지 116건(6%), 기타 620건(31%)으로 기타(일반 외상)를 제외한 중증 응급환자의 이송 비율이 69%에 달했다.

원주세브란스항공의료팀 김오현 팀장은 “앞으로도 닥터헬기 운영을 통해 신속한 이송 및 처치로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건강권을 지키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위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윤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