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공무원연금공단과 '메타버스 건강상담' 진행

▲ 사진제공=경희의료원 

경희의료원과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16일 메타버스를 활용해 연금 수급자를 위한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경희의료원은 지난 5월부터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건강상담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공무원연금공단과의 첫 번째 메타버스 건강상담은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최석근 교수가 ‘꼭! 주의해야 할 두통’을 주제로 참여자들과 소통을 이뤄냈다.


최 교수는 “공무원연금공단과 유튜브 라이브 상담 방송을 약 2년간 진행해오면서 참여자와 거리를 좁히기 위한 방안을 고민했다”며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건강상담이 참여자들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향상시킨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의료원과 공무원연금공단은 경희대학교 한의의과대학 이재동 학장(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비만센터 교수)이 중심이 돼 이수지 교수, 홍예진 교수가 함께 지난달부터 메타버스 한방건강상담을 진행해왔다.


양방 상담은 6월 최 교수를 시작으로, 7월은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선영 교수 등 질환별 주제에 따라 건강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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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