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유전성 암 심포지엄' 개최

▲ 사진제공=칠곡경북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오는 11일 ‘2022 경북대학교병원 유전성 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본 심포지엄의 주제는 ‘유전성 고형암’이다. 칠곡경북대병원 관계자는 “분자유전학적인 검사 방법의 발달과 유전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 증가에 발맞추고자 준비한 심포지엄”이라며 “다른 암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고 관심이 적은 유전성 암에 대한 진단, 치료 및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칠곡경북대병원을 주축으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인 녹십자 지놈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본 심포지엄은 칠곡경북대병원 유방외과 박호용 교수의 개막 연설을 시작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전창호 교수가 기초 유전학을 주제로 1부를 진행한다.

2부는 칠곡경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채의수 교수와 산부인과 홍대기 교수가 유전성 유방암과 난소암 증후군에 대해 다룬다. 이어, 유전성 대장암과 관련해 칠곡경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종광 교수가 3부를 맡는다.

한편, 칠곡경북대병원은 현재 일반 암 진료와 함께 유전성 암에 대한 유전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전성 암을 진단받은 환자를 비롯한 가족들에게도 검사와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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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