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면역력 향상' 돕는 5가지 음식

급격히 내려가는 날씨는 체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면역력이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을 말한다. 면역력이 약해진다면 감기를 비롯한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건강한 음식이나 규칙적인 생활습관,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알아보자.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마늘

다양한 음식에 활용돼 풍미를 더해주는 마늘은 면역력을 향상에 도움을 주는 식품 중 하나다. 마늘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강력한 살균 작용을 해 인체에 들어온 각종 바이러스나 곰팡이, 대장균 등을 제거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영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12주간 마늘 추출물을 먹은 사람과 먹지 않은 사람의 감기 발생률을 비교한 결과, 마늘을 먹은 사람이 감기 발생률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체내 중금속 배출을 도와주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 예방 및 개선에 효과가 있다.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단호박

단호박은 비타민 B, C, E 등 각종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는 물론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단호박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체내의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성분으로 암, 심장병, 성인병 등 성인병을 예방해주고 노화를 억제해준다. 이외에도 스트레스 해소 및 두통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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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어

등 푸른 생선 고등어는 오메가3 지방산과 DHA 함유량이 많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성분은 혈액 순환을 개선해 세포를 회복시키고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DHA 성분은 두뇌 회전을 원활하게 해 기억력과 학습능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두뇌발달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섭취하기 좋은 식품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 발생을 감소시키고, 백혈구가 잘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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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섯

허준의 <동의보감>에 따르면 ‘버섯은 기운을 돋우고 식욕을 증진 시켜 위장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기록돼있다. 이처럼 버섯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식이섬유, 비타민, 철, 아연 등 풍부한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장내 노폐물을 없애주고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베타글루칸 성분은 외부에서 바이러스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 감기와 같은 감염성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도록 면역력을 높여준다. 이외에도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항암 효과에 탁월하다.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토마토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선정됐을 만큼 몸에 좋은 효능을 가진 토마토. 토마토가 붉게 보이도록 만들어주는 리코펜 성분은 강한 항산화 작용으로 각종 질병을 불러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토마토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기름이나 열을 가해 익혀 먹는 것이 더욱더 효과적이다. 토마토의 리코펜과 같은 항산화 성분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에 조리한다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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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