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적립 혜택 담은 ‘스타벅스 현대카드’ 출시

▲ (좌측부터)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출처=현대카드]


‘별' 적립 혜택 담은 스타벅스 현대카드가 나왔다. 스타벅스가 국내 진출 이후 타사와 함께 카드를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현대카드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스타벅스 별’ 적립 혜택을 담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국내외 카드 이용금액이 3만원씩 누적될 때마다 스타벅스의 리워드 포인트인 별을 1개씩 적립해준다. 별 적립 수에 따라 ‘웰컴’, ‘그린’, ‘골드’ 레벨 등으로 나뉘어 각각의 혜택과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카드 사용에 따라 적립되는 별의 적립 한도가 없으며,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일별로 별이 적립돼 한 달을 기다리지 않아도 적립한 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신용카드 리워드는 카드대금 납부에 맞춰 월 단위로 제공해 왔지만,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고객이 거의 매일 커피를 마신다는 점을 감안해 '일일 리워드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고객의 다양한 디자인 취향을 반영해 총 5가지 카드 플레이트를 선보였다. 전국의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스타벅스 현대카드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머그컵과 유리잔 MD 상품을 판매한다.

스타벅스 현대카드 회원 대상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음 달 30일까지 스타벅스에서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5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은 스타벅스 별 100개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골드 등급 기준 별 12개 적립시 무료 음료 쿠폰 1매를 제공한다.

더불어 스타벅스 내 5만원 이상 사용 고객은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e프리퀀시 이벤트'에도 자동 응모된다. 현대카드는 응모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e프리퀀시 기프트 교환권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타벅스 및 현대카드의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참고하면 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국내외겸용(VISA, MasterCard) 모두 3만원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스타벅스와 카드 상품 이외에도 데이터 사이언스와 브랜드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방식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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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