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호흡기 건강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 “호흡기 질환 주의보”

▲ 사진=(좌측부터)현대약품 한생액, 일동제약 비오비타 우리가족 맑을청 맥문동, 광동제약 광동탕엠액.  

추운 겨울 날씨에 오미크론 변이까지 빠른 속도로 국내에 퍼지며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에 제약업계에서는 호흡기 건강을 위한 약 또는 건강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우황과 맥문동 등 5가지 생약 성분과 2가지 양약 성분이 복합 처방된 진해 거담제 ‘한생액’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우황이 가래 분비를 촉진시켜 기침을 완화시키고 가래를 삭혀주는 등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이다. 파우치에 담긴 액상 타입의 제품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다.

일동제약도 최근 맥문동을 주성분으로 함유한 건강식품 ‘비오비타 우리가족 맑을청 맥문동’을 출시했다. ‘맥문동’을 비롯해 목에 좋은 배, 도라지, 모과, 유자를 듬뿍 넣어 만든 건강식품이다.

목이 칼칼하거나 불편할 때, 난방기구나 실내생활로 목이 건조할 때, 흡연·간접 흡연으로 건강이 걱정될 때 등 목과 기관지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섭취하기 좋다.

광동제약의 ‘광동탕엠액’은 동의보감의 마황탕 처방을 기본으로 한 양한방 복합감기약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마황탕은 온몸이 춥고 열이나며, 뼈마디가 아프고 기침이 나오는 증상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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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