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겨자씨키움센터, 혁신·창업 ‘데모데이’ 미래 헬스케어 선도

▲ 사진제공=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하 겨자씨키움센터는 ‘2021 겨자씨키움센터 데모데이’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21일 갖고, 본격적인 현실화 작업에 들어갔다.

올해 처음 개최된 ‘2021 겨자씨키움센터 데모데이’는 혁신과제와 창업과제 두 트랙으로 나누어 이틀에 걸친 대규모 행사로 개최됐다. 지난 8일 성료된 혁신과제 데모데이에서는 12개 팀이 기관 발전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발표했다.

코로나 상황으로 비대면 발표가 불가피해 발표자 중심의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실시간 방송에서는 200여 명이 유튜브에 접속했다. 현장에서 실시간 집계된 점수 결과 혁신과제 데모데이 대상은 ▲nutibot팀의 스마트 영양 러닝메이트 서비스(SMART Nutrition Learning-mate(SNL) Service), 최우수상은 ▲데이터창고(인공지능 데이터 전처리기 개발), 우수상은 ▲코로나는 내손안에(코로나-19 예후 예측 서비스 모델 제공)가 수상했다.

지난 15일에 진행된 창업과제 데모데이는 헬스케어 분야와 관련된 외부 투자자들을 초청해 총 9개 팀이 실제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발표했다. 모의투자 형식으로 진행된 심사 방식은 행사 현장에 생동감을 더했다.

가장 많은 투자금을 받은 대상은 ▲DOCPIX(NLP를 통해 환자 면담을 재현 가능한 AR-based 실기 연습 플랫폼) 최우수상은 ▲SOOM(루아흐 프로젝트) 우수상은 ▲A-EYE(New Era of AI Medical Imaging)이 영예를 안았다.

혁신·창업과제 데모데이 시상식에서 수상한 각 수상팀에는 부상으로 상금과 상패 등이 수여됐으며, 추후 겨자씨키움센터 내 사무·연구공간을 연장해 제공함으로써 구체적인 창업 준비와 혁신 과제 완성을 위한 추가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발표된 모든 아이디어 중 혁신과제들은 2022년도 각 기관의 사업계획에 반영하여 추진할 방침이고, 창업과제는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연계하여 본격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체계가 구축됐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는 “우리 구성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다듬어서 미래에 대비하는 것은 적극 장려할 일”이라며 “서울성모병원 겨자씨키움센터를 통한 혁신·창업 데모데이 우수팀들을 직접 만나고 또 그들의 아이디어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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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