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연구지원사업 과제 13건 선정

▲ 사진제공=KMI한국의학연구소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 질병 예방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연구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KMI사회공헌사업단은 28일 서울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연구책임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KMI 연구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2021년도 KMI 연구지원사업은 7월 연구과제 공모로 진행됐으며, 이후 심사위원회(내부심사위원 2명, 외부심사위원 3명)의 심사를 거쳐 13건의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 가운데 3건은 신진연구자(박사 학위 획득 뒤 7년 이내 또는 만 39세 이하 연구자)의 연구과제로, 젊은 과학자의 안정적 연구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 방향을 반영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신상엽 KMI학술위원장(감염내과 전문의)은 심사 총평을 통해 “올해도 좋은 연구과제를 많이 지원해줘서 감사드린다. 연구자들이 앞으로 어떤 좋은 연구를 해주실지 기대가 크며, 향후 연구 결과가 의학 발전과 질병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MI는 선정된 13건의 연구과제에 건당 2000만원 연구비를 지원하며, 연구진은 공모 시 제출한 연구 계획서에 따라 1년간 연구를 수행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2008년부터 14년째 이어지고 있는 ‘KMI 연구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새롭게 선정된 연구과제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올해부터 젊은 과학자들을 별도로 선정해 지원하는 등 KMI 연구지원사업도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런 긍정적인 변화가 의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KMI는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의 조기발견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의학 및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위해 필요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KMI는 우리 사회의 발전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연구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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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