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미혼양육모 가정 건강검진 지원

▲ 사진제공=KMI한국의학연구소 

KMI한국의학연구소는 KMI의 사회공헌사업 전담조직인 KMI사회공헌사업단이 온누리교회 사회화합팀 맘앤맘스(mom&moms)와 미혼양육모 가정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종합 건강검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혼양육모 건강검진 후원 협약’을 2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수진 맘앤맘스 대표와 김민영 총무,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 윤선희 이사, 서형석 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맘앤맘스는 미혼양육모들이 조기에 자립해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자신의 꿈을 펼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미혼양육모 자립 지원사업’을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KMI사회공헌사업단은 미혼양육모들이 경제 여건 등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자신의 건강을 돌보기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종합 건강검진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자는 맘앤맘스의 멘토링을 받는 미혼양육모이며, KMI는 초음파와 위암검사, 간질환 등 총 96항목에 대한 종합 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미혼양육모 가정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종합 건강검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우리 사회의 발전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비롯한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MI는 미혼양육모 무료 검진 이외에도 다문화 가족, 순직 경찰 공무원과 소방 공무원 유가족,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 중증장애인 요양 시설 거주자, 전국 각지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생활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종합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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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